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뉴욕마감] 혼조세…다우, 사상 최고치로 나흘째 랠리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2017-07-29 05:44 송고 | 2017-07-31 22:57 최종수정
뉴욕증권거래소(NYSE). © AFP=뉴스1
뉴욕증권거래소(NYSE). © AFP=뉴스1

뉴욕증시 3대 지수들이 27일(현지시간) 혼조세를 이어갔다. 쉐브론의 상승세에 힘입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나흘 연속 상승,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아마존과 스타벅스, 엑손모빌, 담배업체들의 하락으로 압박을 받았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33.76p(0.15%) 상승한 2만1830.31을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 3.32p(0.13%) 내린 2472.10에 거래됐다. 나스닥종합지수는 7.51p(0.12%) 하락한 6374.68을 나타냈다.
주간 기준으로는 다우가 0.96% 상승한 반면, S&P는 0.14% 내렸고 나스닥도 0.59% 하락했다. S&P와 나스닥은 3주 연속 주간 상승세를 마감했다.

아마존은 2.48% 떨어졌다. 아마존은 순 이익이 77%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쇼핑 카테고리와 신규 지역으로의 확장세가 둔화된 영향이다.

알트리아와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는 각각 9.49%, 7.04% 하락했다. 담배에 들어가는 니코틴을 중독성을 초래하지 않는 수준으로 낮출 것을 요구하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발표가 있은 후 담배업체들의 주가가 하락했다.
엑손모빌은 1.52% 내렸다. 엑손모빌은 예상에 못 미치는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반면 쉐브론은 실적 발표 후 1.89% 상승했다.

스타벅스는 9.24% 하락했다. 스타벅스는 순이익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마텔은 분기 실적 발표 후 7.82% 하락했다.

지난 2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잠정치는 전분기보다 연율 기준으로 2.6% 성장했다. 시장 예상치는 2.7%였다. 지난 1분기 기록은 당초 1.4%에서 1.2%로 하향 수정됐다.

2분기 개인소비지출(PCE) 물가는 0.3% 올랐다. 근원 개인소비지출 물가는 0.9% 상승한데 그쳤다.

미시간대학의 7월 미국 소비심리지수 최종치는 1.7포인트 하락한 93.4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다만 시장 예상치인 93.1과 잠정치인 93.2는 웃돌았다.


yellowapollo@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