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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논문사이트 '디비피아', 회원 개인정보 털렸다

KISA·경찰청 "구체적인 피해 상황 조사중…교수 위장한 2차 피해 가능성"

(서울=뉴스1) 이수호 기자 | 2017-07-28 21:07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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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학술 논문 유통 웹사이트 '디비피아'가 지난 26일 해킹 공격을 당해 일부 회원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아직 구체적인 유출 피해규모는 확인되지 않았다.

28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보안업계에 따르면 지난 26일 해킹으로 추정되는 사이버공격을 당해 일부 회원들의 이름과 아이디, 생년월일, 전화번호, 이메일 등이 유출됐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이날 피해업체로부터 신고를 받고 유출 시점과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해커에 대한 수사는 인천지방경찰청이 담당하고 있다. KISA 관계자는 "현재 경찰과 피해 상황을 조사 중"이라며 "아직 구체적인 피해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개인정보를 유출한 디비피아는 지난 27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문을 올렸다. 디비피아는 국내 1위의 학술 논문 사이트로 약 200만건의 논문을 유·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대부분의 피해자들이 학계 관계자들인 만큼, 대학교 교수로 위장한 이메일 해킹 공격 등 2차 피해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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