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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23년래 최저의 실업률…43년래 최악의 '구인난'

6월 가계소비, 예상치 4배 웃도는 증가율 기록

(서울=뉴스1) 민선희 기자 | 2017-07-28 08:52 송고 | 2017-07-28 15:27 최종수정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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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실업률이 시장 예상을 밑돌며 반락했다. 유효구인배율 역시 상승세를 이어갔다. 실업률은 2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고, 일손을 놓고 벌이는 기업들의 경쟁률은 43년여 만에 최고치다.

28일 일본 총무성에 따르면 6월 일본의 실업률(계절조정)은 2.8%로 집계됐다. 시장예상(3.0%) 및 전월치(3.1%)를 밑돌았다. 지난 1994년 6월 이후 최저치였던 지난 4월 수준으로 되돌아 갔다. 
후생노동성에서 별도로 발표하는 일자리 수 대비 구직 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유효구인배율은 1.51을 기록했다. 시장예상치(1.50) 및 전월치(1.49)를 상회했다. 유효구인배율이 1.51배라는 뜻은 실업자 한 사람당 1.51개의 빈 일자리가 있다는 의미로, 지난 1974년 2월 이후 가장 높았다.

이러한 고용호조를 바탕으로 일본의 가계소비지출(물가조정)은 6월중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3% 증가했다. 시장예상치(0.6%)를 4배 가까이 웃돌았으며 전월치(-0.1%)에서 증가세로 반전했다.


mins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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