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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상원, 북한·러·이란 제재안 '98대2' 압도적 가결 (상보)

찬성 98표, 반대 2표…대통령 승인 남아
대북 원유 제공 차단 등 강력 제재 포함돼

(서울=뉴스1) 김윤정 기자 | 2017-07-28 07:41 송고 | 2017-07-28 08:51 최종수정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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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원이 27일(현지시간) 북한·러시아·이란 제재안이을 압도적인 표차로 가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승인을 받으면 법안은 효력을 발휘한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북한·러시아·이란 통합 제재법안'은 이날 상원에서 초당적 지지를 받고 찬성 98표, 반대 2표로 통과됐다.
상원을 통과한 법안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송부되고, 대통령이 승인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백악관도 지지 의사를 밝힌 만큼 대통령 승인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북한·러시아·이란 통합 제재법안'은 3개국에 대한 제재 법안을 한 번에 처리하기 위해 하나로 묶은 것이다.

패키지 법안에 포함된 대북 제재에는 대북 원유 제공 차단과 해외 노동자 송출 금지, 항공 및 해양 제안 조치 등이 들어갔다.
이 법안은 지난 25일 하원에서도 찬성 419명, 반대 3명의 압도적 표차로 가결됐다.


yj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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