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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文대통령 벽시계 걸어…300개 제작·손목시계도 곧 완성(종합)

벽시계 외관, 짙은 갈색에서 흐린 노란색으로
국정지표 적힌 액자도 실별마다 하나씩 걸려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2017-07-27 17:34 송고
27일 청와대 춘추관에 문재인 대통령 서명이 담긴 벽시계가 걸려 있다. 2017.7.27/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27일 청와대 춘추관에 문재인 대통령 서명이 담긴 벽시계가 걸려 있다. 2017.7.27/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청와대가 27일 문재인 대통령 벽시계를 제작해 경내에 일괄배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복수의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청와대 총무비서관실은 문 대통령 벽시계를 300개 제작, 경내에 벽시계를 설치했다. 판매용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새로운 문 대통령 벽시계는 전임 정부였던 박근혜 전 대통령 벽시계 외관이 짙은 갈색이었던 반면, 흐린 노란색으로 밝아졌다.

시계 상단에 새겨진 청와대를 상징하는 봉황 문양은 그대로이고, 하단에는 '문재인'이라는 서명이 적혔다.

앞서 청와대는 문 전 대통령이 지난 5월10일 취임한 뒤, 박 전 대통령 벽시계 서명 부분에 '이 물품은 국가자산입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스티커를 붙인 바 있다.

손목시계 또한 곧 제작완료될 예정이다. 손목시계는 지난달 15일 청와대에 초청됐던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게 처음으로 전달될 예정이었지만 제작이 완료되지 않아 개별적으로 전달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벽시계와 손목시계 모두 입찰을 거쳐 중소업체가 제작했다.

아울러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이라는 제목으로 국정지표가 적힌 액자도 실별마다 하나씩 걸렸다.

국정지표는 △국민이 주인인 정부 △더불어 잘사는 경제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이다.


cho1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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