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 >

"발음 애매해도 홍콩 오실 때 '섹오' 기억하세요"

홍콩관광청이 꼽은 최고의 물놀이 겸한 트레킹코스 '섹오'

(서울=뉴스1) 박정환 기자 | 2017-07-27 10:01 송고
섹오 전경 © News1
섹오 전경 © News1

홍콩은 '쇼핑 천국'으로 알려졌지만 국토의 70%가 녹지이며 영국 식민지 시절부터 닦여진 산책길이 총 4개로 길이만 300km에 이른다. 홍콩관광청은 홍콩 남동쪽의 작은 바닷가 지역인 섹오(Shek O)를 아름다운 산과 바다를 배경으로 물놀이와 트레킹을 겸하는 최고의 휴향지로 꼽았다.

이런 자연 경관을 바탕으로 섹오는 홍콩의 여러 트레킹 코스 중에서 홍콩사람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고, 아시아 타임지에서 '아시아 최고 트레일 코스' 중 한 곳으로 꼽힌 바 있다.
아늑한 분위기와 깨끗한 수질 덕분에 현지인들도 해수욕을 위해 즐겨 찾는 곳인 섹오 해변을 비롯해 굽은 산길이 용의 등과 비슷해서 붙여진 '드래곤스 백'(Dragon’s Back)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드래곤스 백은 말 그대로 용의 등이라는 뜻으로 섹오피크와 완참산을 잇는 굽이굽이 산길이 마치 용의 등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드래곤스 백의 매력은 홍콩섬에 있어 도심에서 아주 가깝다. 또한, 정상에 오른 뒤 능선길을 따르면 시원하게 펼쳐진 남중국해와 주변 섬들을 볼 수 있다.

섹오 해변은 드래곤스 백이 끝나는 곳에서 9번 버스를 타고 종점에 내리면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해변이다. 이곳은 아늑한 분위기와 깨끗한 수질 덕분에 현지인들도 해수욕을 위해 즐겨 찾는다. 특히 바베큐장으로도 인기 있는 곳으로 주말이면 가족 또는 친구, 연인과 함께 바베큐를 즐기는 많은 홍콩인들을 볼 수 있다.
섹오 해변 전경 © News1
섹오 해변 전경 © News1


섹오 해변에서 즐기는 서핑 © News1
섹오 해변에서 즐기는 서핑 © News1


섹오 해변© Kelvin Yuen 
섹오 해변© Kelvin Yuen 


드래곤스 백© Kelvin Yuen 
드래곤스 백© Kelvin Yuen 



art@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