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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지원 시리아 반군, 라카 지역 절반서 IS 축출

(서울=뉴스1) 정진탄 기자 | 2017-07-27 05:18 송고 | 2017-07-27 06:05 최종수정
미 주도 연합군의 공습을 받고 있는 이슬람국가(IS) 근거지 시리아 라카 지역. © AFP=뉴스1
미 주도 연합군의 공습을 받고 있는 이슬람국가(IS) 근거지 시리아 라카 지역. © AFP=뉴스1

미국의 지원을 받는 시리아 반군이 이슬람국가(IS)의 시리아 근거지인 라카 지역 절반에서 IS를 몰아냈다고 시리아인권관측소가 26일(현지시간)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라미 압델 라흐만 시리아인권관측소 소장은 "시리아민주군(SDF)이 IS의 격렬한 저항에도 라카 50%를 통제하게 됐다"고 말했다.
SDF와 쿠르드족 전사들은 지난달 6일 라카 지역에 진입했으며 이전에는 IS가 통제하고 있던 라카 주변 지역을 탈환했었다.   

SDF는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IS와 싸우는 미 주도 연합군의 공습과 특수부대 자문, 무기 및 군사장비 등의 지원을 받고 있다.

IS는 지난 2014년 초 라카를 장악했으며 잔혹한 폭력 행위로 수만명의 민간인들이 이곳을 탈출했다.
한편 시리아에서 2011년 3월 반정부 시위로 촉발한 내전으로 지금까지 33만명 이상이 숨졌다.


jj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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