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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산업 발전 도모…남원시, 성균관대와 MOU

(남원=뉴스1) 박효익 기자 | 2017-07-26 15:57 송고
바이오코스메틱 관‧학‧연 상호협력 업무협약식.(남원시 제공)2017.07.26/뉴스1 © News1 박효익 기자
바이오코스메틱 관‧학‧연 상호협력 업무협약식.(남원시 제공)2017.07.26/뉴스1 © News1 박효익 기자

전북 남원시는 화장품 산업을 지속 가능한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6일 성균관대학교, (재)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와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를 비롯한 시와 성균관대는 서로의 장점과 비전을 공유하면서 화장품 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이해와 협력증진이 가능하다는 판단 하에 상생의 협력토대를 구축해 보자는 의지를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실천하기로 했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지리산권 자원을 이용한 화장품 원료 기술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와 국가 화장품 R&D 사업 공동추진, 화장품 학술 세미나 공동 개최 등을 통해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을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성균관대가 이미 협력 파트너로 구축하고 있는 의과대학 내 피부임상연구센터를 비롯한 삼성병원, 연구기관, 산업체와 직간접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맺게 돼 화장품 관련 기업 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리산에 자생하고 있는 천연 화장품 원료의 소재 개발을 통해 남원시 화장품 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성균관대는 대학원에 바이오코스메틱학과를 신설해 화장품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생명공학대학 글로벌 바이오코스메틱 연구센터를 통해 화장품 산업의 기술 수요에 대응하는 연구진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 대학의 다학제적 접근과 분석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원천 기초기술의 연구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에 나서고 있는 등 화장품 산업기반을 선도하고 있다.

남원시는 화장품 산업 기반시설 확보 측면에서 타 지자체에 비해 비교우위를 선점하고 있다.

2011년부터 화장품 산업을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인식하고 화장품제조기업이 입주 가능한 화장품 집적화단지를 조성해 현재 분양 중이며, 화장품 관련 연구개발 및 기업지원 전문기관인 (재)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또 친환경 CGMP(우수화장품제조 및 품질관리 인증)생산시설을 준공해 가동 중에 있으며, 올해 화장품 원료의 소재개발과 연구를 위한 장비를 갖춘 글로벌 코스메틱 컨버전스 센터 준공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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