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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원 '오바마케어 폐지 논의' 표결 통과

트럼프 "큰 걸음 내딛어"…'뇌종양' 매케인 표결 기립박수

(서울=뉴스1) 정진탄 기자 | 2017-07-26 05:25 송고
뇌종양 진단을 받은 존 매케인 상원의원(왼쪽)과 부인 신디. © AFP=뉴스1
뇌종양 진단을 받은 존 매케인 상원의원(왼쪽)과 부인 신디. © AFP=뉴스1

미 상원은 25일(현지시간) 현행 건강보험법인 '오바마케어' 폐지 절차를 논의하자는 안을 표결에 부쳐 이를 통과시켰다.

AFP 통신에 따르면 상원은 이날 48명의 민주당 의원 이외에 공화당 의원 수전 콜린스(메인)와 리사 머코스키(알래스카) 의원 등 2명이 반대에 가세해 찬반 50 대 50으로 나왔으나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캐스팅보트 행사로 오바마케어 폐지 논의안이 통과됐다.
이번 통과는 오바마케어 폐지를 주장해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승리를 안겼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상원 표결 직후 "큰 걸음을 내딛었다"며 "오바마케어는 미국인에게 재앙"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표결에 뇌종양 진단을 받은 존 매케인 의원이 참여해 동료의원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았다.



jj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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