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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옥마을 휴가철 '차 없는 거리' 하루 만에 해제

(전주=뉴스1) 김춘상 기자 | 2017-07-25 18:17 송고
전주시가 관광성수기를 맞아 한옥마을 평일 차없는 거리 운영을 시작한 24일 차없는 거리에 전동스쿠터를 탄 관광객들이 도로를 달리고 있다. 전주시는 이달 30일까지 평일 한옥마을을 차없는 거리로 운영하며 주말과 공휴일도 기존과 같이 차없는 거리로 운영한다.2017.7.24/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전주시가 관광성수기를 맞아 한옥마을 평일 차없는 거리 운영을 시작한 24일 차없는 거리에 전동스쿠터를 탄 관광객들이 도로를 달리고 있다. 전주시는 이달 30일까지 평일 한옥마을을 차없는 거리로 운영하며 주말과 공휴일도 기존과 같이 차없는 거리로 운영한다.2017.7.24/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전북 전주시가 24일부터 30일까지 1주일 동안 한옥마을 전 구역을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하기로 한 계획을 하루 만에 접었다.

시는 25일 한옥마을 진입 구간의 차량 통제를 해제했다. 이에 따라 한옥마을로 진입한 차량들은 평소처럼 관광객들 사이를 자유롭게 다니게 됐다.
시는 당초 여름방학과 휴가철 등 관광 성수기를 맞아 그동안 주말과 공휴일에만 운영해온 한옥마을 차 없는 거리를 이번 주에 한해 평일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이런 계획 아래 전날 오전 10시부터 한옥마을로 진입하는 주요 구간 11곳에서 차량을 통제했다.

그러나 차 없는 거리 운영 첫날 한옥마을 관광객이 예상보다 많지 않다는 이유로 이 계획을 접었다.
시 한옥마을지원과 관계자는 "전국적인 폭우 등으로 관광객이 많이 찾지 않아 외지 관광객들에 대한 편의 제공 차원에서 차량 통제를 해제했다"면서 "관광객이 많아지면 다시 차량 통제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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