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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세계 50대 대자연의 신비' 선정…노르웨이 명소 3곳

(서울=뉴스1) 박정환 기자 | 2017-07-24 15:54 송고
프레이케스톨렌 전경 © News1
프레이케스톨렌 전경 © News1

CNN이 선정한 '세계 50대 대자연의 신비' 가운데 노르웨이 명소인 프레이케스톨렌(Preikestolen), 게이랑에르피오르(Geirangerfjord)와 내뢰이피오르(Nærøyfjord)가 각각 1위와 10위로 선정됐다고 노르웨이관광청이 24일 밝혔다.

프레이케스톨렌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트레킹 장소 중 한 곳이다. 그 모양이 마치 설교단같이 보인다고 해서 일명 '펄핏 록'(Pulpit Rock)으로 불리기도 한다. 정상에선 뤼세피오르(Lysefjord)의 풍경을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많은 여행자들이 찾는다.
매년 4월부터 10월은 날씨가 온화해 프레이케스톨렌에서 트레킹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 시기다. 노르웨이관광청은 올해 30만명 이상이 이곳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게이랑에르피오르와 내뢰이피오르는 공동 10위에 선정됐다. 피오르는 '내륙 깊이 들어온 만'이란 뜻을 지닌 노르웨이어로, 빙하가 깎아 만든 U자 골짜기에 바닷물이 유입되어 형성된 좁고 기다란 만을 말한다. 이곳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기도 했다.

게이랑에르피오르는 자연에서 즐기는 거친 운동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여행하기 좋은 곳이다. 카약을 즐기면서 피오르를 다른 풍경으로 감상할 수도 있고 하이킹, 낚시, 래프팅, 사이클링 등 다양한 운동을 할 수 있다.
또 게이랑에르와 트롤스티겐을 잇는 도로는 노르웨이 국립관광도로 중 하나로 게이랑에르피오르 지역을 여행할 때 빼놓지 않아야 할 명소다. 게이랑에르피오르와 함께 지난 2005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내뢰이피오르는 가장 폭이 좁은 지점이 250m에 불과해 유럽에서 가장 극적인 피오르 여행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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