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은 24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부자증세'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면서 당의 대응방향을 모색한다.

앞서 김동철 원내대표가 밝힌 '증세는 최후의 카드이며 국민적 합의가 있어야 한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구체화하기 위한 후속조치로 보인다. 의원총회에서는 지난 22일 추가경정예산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와 관련해 당의 성과와 향후 과제도 논의하기로 했다.

또한 비상대책위원회와 김태일 혁신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간담회를 열어 지도체제 변경 등을 놓고 머리를 맞댄다.

앞서 혁신위는 현재의 집단지도체제를 단일지도체제로 변경하는 내용 등이 담긴 혁신안을 내놓고, 당내 인사들과 만나 이를 설명·설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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