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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는 1차만 9시 전에"…서울시 회식문화 개선 캠페인

(서울=뉴스1) 정혜아 기자 | 2017-07-23 11:18 송고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서울시는 직장인 음주회식 개선 캠페인을 본격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 초 주류관련기관, 대학생 절주동아리 등 민·관·학 14개 기관이 모인 '서울시 음주폐해예방협의체'를 출범시켰다.   
이들은 우선 건강을 지키는 직장인 음주수칙을 알린다.

구체적인 내용은 △자신의 주량 지키고 동료에게 억지로 술 권하지 않기 △술자리는 1차만 9시전에 △조금씩 나누어 천천히 마시기 △술잔 돌리지 않기 △알코올 도수가 낮은 술 마시고 폭탄주는 NO △원하지 않는 술은 거절의사 표현 확실히 하기 △음주운전은 절대 금지 등이다.

시는 직장인들이 폭음을 하는 음주문화에 노출돼 있다며 음주폐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업 구성원 모두가 올바른 음주습관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는 직장인 음주회식 개선에 대한 카드뉴스를 제작·배포하고 캠페인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백주 시 시민건강국장은 "올바른 음주습관을 가지면 건강을 지킬 뿐만 아니라 업무능률도 높일 수 있다"며 "서울시가 솔선수범해 건강을 지키는 음주수칙을 준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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