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 감독. /뉴스1 DB© News1 이광호 기자 |
허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제39회 윌리엄 존스컵 국제농구대회 이라크전에서 완승을 거뒀다.
한국은 22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대회 8차전에서 이라크를 상대로 93-77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의 대회 전적은 6승2패가 됐다. 이라크는 4승4패를 기록했다.임동섭(삼성)이 3점슛 6개를 포함해 팀 내 최다인 18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이정현(KCC)과 전준범(모비스)도 나란히 3점슛 4방을 터뜨리며 12득점, 14득점을 기록했다.
전반까지 44-27로 크게 앞선 한국은 후반 들어서도 큰 위기없이 경기를 풀어나가며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이날 한국은 3점슛 37개 중 20개(54%)를 성공시키는 놀라운 슛감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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