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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건설 시흥 뉴스테이 등 아파트 옆 공원 보유한 단지 인기

(서울=뉴스1) 김지석 기자 | 2017-07-21 15:23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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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악화되는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한 현대인들의 건강질환 때문에 주거지, 근무지 등 도심 속 공원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서울 홍릉숲과 숲에서 2㎞ 떨어진 도심에서 부유 먼지와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한 결과 도시 숲이 도심 내 부유먼지(PM10)를 25.6%, 미세먼지(PM2.5)를 40.9%까지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뭇잎이 미세먼지를 흡착하고 이산화질소, 이산화황, 오존 등을 흡수해 공기를 정화했기 때문이다.
공식적으로 도심 속 녹지가 먼지소탕에 일등공신으로 밝혀지면서 드넓은 녹지를 품은 대형공원 옆 신규분양단지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서울의 대표적인 빌딩숲인 여의도에 조성된 여의도공원은 현대인의 스트레스를 날려주는 대표적인 안식처로 자리매김 했다.

이렇다 보니 다른 지역에서도 여의도공원의 규모와 이용시설에 견줄 만 한 도심 속 대형공원 옆 주거지가 각광을 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공급된 ‘고덕 센트럴 푸르지오’는 여의도공원 4배에 달하는 샘터·방죽·동명·명일공원(89만6810㎡) 인근에 들어서는 것이 특징으로 평균 6.9대 1, 최고 7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관계자는 “아파트 분양에 있어 공원을 품은 단지가 확실히 인기를 얻고 있는 것 같다”며 “고덕 센트럴 푸르지오 역시 주변으로 드넓은 녹지와 체육시설 등이 인기의 요인으로 꼽힌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여의도공원 약 10배 크기의 대신공원(209만3819㎡) 옆에 위치한 ‘동대신 브라운스톤 하이포레’가 평균 1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전국 각지에서 여의도공원 못지 않은 시설과 규모를 자랑하는 대형공원 옆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경기 시흥 장현지구 일대 능곡선사유적공원(39만6997㎡) 일대에 계룡건설이 ‘시흥장현 리슈빌 더 스테이’ 성황리 공급 중이다. 계룡건설의 뉴스테이가 들어서는 장현지구는 공원계획만 여의도 면적에 약 1.5배 이상의 녹지율을 보유한 쾌적한 택지지구다. 계룡건설의 ‘시흥장현 리슈빌 더 스테이’는 B-6블록에 들어서며 전용 75㎡, 84㎡ A·B·C 타입으로 이루어지며 지하1층~지상25층, 7개동 총 651가구로 구성된다.

서울 강남구 일대 달터공원(약 13만㎡) 인근에 삼성물산이 ‘래미안 강남포레스트’를 분양 중 이다. 이 공원은 운동 공간, 체육센터와 함께 체험학습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단지는 개포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하며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29개 동, 전용면적 59~136㎡, 총 2296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이 중 20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두산중공업이 시공하는 미니신도시급 초대형 단지 남양주 ‘두산 알프하임’은 후면과 측면에 총 면적 약 198,000㎡의 초대형 녹지가 마련될 예정으로 약 4.4km의 트래킹코스와 전망데크 등이 단지와 연결돼 높은 단지 녹지율과 피톤치드 발생도를 갖추게 되며 미세먼지 또한 대폭 줄일 수 있다. 남양주시 내 단일 브랜드로는 최대 규모인 총 2,894세대로 지하 4층~지상 28층 아파트 36개동, 테라스하우스 13개동, 전용면적은 59㎡~128㎡로 조성된다.


no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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