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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 줄게"…걸그룹 연습생 성추행한 작곡가 피소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2017-07-20 21:53 송고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곡을 준다는 약속을 하며 걸그룹 연습생을 성추행한 작곡가가 고소당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20일 강남의 한 연예기획사에서 걸그룹 데뷔를 준비하는 연습생 A씨 등 3명이 작곡가 B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이 제출한 고소장에는 B씨가 연습생들의 팔과 다리 등을 만지거나 미성년자인 연습생의 볼에다 입을 맞추는 등 성추행을 했다는 주장이 담겨있다.

또 B씨가 제3자와 술을 마시는 자리에 연습생들을 불러 "초이스하라"고 말했으며, 연습생에게 "가슴이 작다"고 하며 성희롱을 했다는 주장도 적시돼 있다.

앞서 이들이 속한 기획사는 계약 기간 내에 곡을 주지 않았다며 B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min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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