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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르 관여하는 UAE 국부펀드 '무바달라' 넥센타이어 투자

제3자 배정 유증으로 투자 참여

(서울=뉴스1) 박기락 기자 | 2017-07-20 18:18 송고
넥센타이어는 19일(현지시간) UAE 무바달라 본사빌딩에서 미래 전략적 파트너십에 대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왼쪽부터 무바달라 그룹 왈리드 알 모카라브 알 무하이리 부사장, 칼둔칼리파 알 무바라크 사장, 넥센타이어 강호찬 사장, 정프랭크 부사장)© News1
넥센타이어는 19일(현지시간) UAE 무바달라 본사빌딩에서 미래 전략적 파트너십에 대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왼쪽부터 무바달라 그룹 왈리드 알 모카라브 알 무하이리 부사장, 칼둔칼리파 알 무바라크 사장, 넥센타이어 강호찬 사장, 정프랭크 부사장)© News1

넥센타이어(대표 강호찬)가 UAE(아랍에미레이트) 국부펀드인 무바달라 인베스트먼트 컴퍼니로부터 해외 투자를 유치했다.

넥센타이어는 19일(현지시간) UAE 무바달라 본사빌딩에서 미래 전략적 파트너십에 대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그 일환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지분 참여도 진행한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무바달라 투자를 계기로 향후 해외시장 진출과 추가 공장 증설, 유럽과 미국 대륙 내 유통망 확대 등 글로벌 경영 계획을 가속한다. 무바달라 역시 지분 투자를 계기로 향후 폭 넓은 파트너십 관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 부문에서 투자 타당성 검토를 벌여나갈 방침이다.

아부다비에 본사를 두고 있는 무바달라는 국내에 이름이 널리 알려져 있는 만수르가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자산규모는 1250억 달러로 전 세계 국부펀드 중 14위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넥센타이어는 무바달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최초의 타이어 업체가 됐다.


kiroc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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