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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일제히↑…양호한 기업 실적 발표 '호재'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2017-07-20 02:03 송고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 AFP=뉴스1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 AFP=뉴스1

유럽증시 주요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기업들의 우수한 실적 발표가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19일(현지시간) 범유럽 스톡스600지수는 0.77% 오른 385.54를 기록했다. 전날 기록한 이 달 최저치에서 반등했다.
FTSE유로퍼스트300지수는 0.71% 상승한 1513.65를 나타냈다. 범유럽 우량주인 스톡스50지수는 0.62% 오른 3500.28을 기록했다.

영국의 FTSE 100지수는 0.55% 상승한 7430.91로 마감했다. FTSE 250중소기업지수는 0.41% 오른 1만9693.93을 나타냈다.

프랑스의 CAC40지수는 0.83% 상승한 5216.07을 나타냈다. 독일 DAX지수는 0.17% 오른 1만2452.05를 기록했다.
글로벌 가전 업체인 일렉트로룩스는 3% 올랐다. 일렉트로룩스는 지난 2분기 북미에서의 순 이익이 21% 증가한 이후 북미에서의 성장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네덜란드 반도체 업체인 ASML 홀딩은 5.8% 상승했다. ASML은 분기 순 이익이 전분기보다 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ASML 홀딩은 자사주매입 프로그램을 재개하고 있다.

스웨덴 통신사인 Tele2는 6.5% 올랐다. Tele2는 상각전영업이익(EBITDA)에 대한 예상치를 62억과 65억크로나로 높였다. 당초 예상치는 59억과 65억 크로나였다.

글로벌 화학기업 악조 노벨은 0.3% 상승했다. 악조 노벨은 톤 뷔흐너 최고경영자(CEO)가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했지만, 화학 사업을 분리하려는 계획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영국 생활용품 업체 레킷벤키져는 1.6% 상승했다. 레킷벤키저는 식품 부서를 미국 향신료 가공업체 맥코믹앤컴퍼니에 42억달러에 매각할 예정이다.

스웨덴 도어록업체인 아사 아블로이는 5.5% 하락했다. 요한 몰린 CEO는 "중국에서의 매출이 다시 감소했으며, 브라질과 중동에서의 매출도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yellowapo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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