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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1★이슈] '쇼미6' 에이솔X블랙나인, 페노메코X보이비 누른 반전 래퍼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7-07-15 09:16 송고
Mnet © News1

Mnet '쇼미더머니6'에서 우승 후보들을 누른 반전 래퍼들이 화제다. 

지난 14일 밤 11시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6'에서는 3차 예선 1:1배틀이 진행됐다. 70명의 3차 예선자가 경쟁에 참여했다.
이날 가장 화제를 모았던 배틀은 '혼성대결'이었다. 지코의 크루 동료인 페노메코는 여성 래퍼 에이솔을 배틀 상대로 지목했다. 페노메코는 "가장 인지도가 낮은 분을 골랐다"고 말했고, 에이솔은 "에라 모르겠다 하는 심정으로 무대에 올랐다"고 말했다.

하지만 예상 밖 박빙의 대결이 펼쳐졌다. 심사위원들은 무대가 시작되자 페노메코의 랩에 감타을 금치 못했지만 이윽고 에이솔의 무대에 도끼는 "여자 래퍼가 폭격랩을 하는 것을 처음 봤다. 너무 좋았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개코는 "바로 앨범을 준비하라"고 말했고, 타이거JK는 "처음으로 춤을 췄다"고 거들었다.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에이솔이 합격한 것. 페노메코는 "아쉽게 떨어진 것 같다"고 탈락 소감을 전했다. 페노메코가 그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만큼, 시청자들도 그의 탈락을 쉬이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는 분위기다. 에이솔이 기대 이상의 무대를 보여줬지만 페노메코의 탈락도 수긍하기 어렵다는 것. 

충격적인 탈락은 다음 무대에서도 계속됐다. 우승이 목표라 밝힌 보이비를 누르고 블랙나인이 합격 소식을 알린 것. 모두 프로 래퍼와 신예의 대결에 보이비의 압도적인 우승을 확신했지만, 블랙나인이 선전하면서 반전의 결과가 연출됐다. 보이비는 배틀 현장을 나서며 "나도 잘했지만 블랙나인도 잘했다"며 씁쓸한 마음을 전했다. 



aluem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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