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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부담 책으로 치유'…서울시교육청 고교생 대상 '책요일'

'라이브러리 스테이'…11월까지 일반고 20곳 대상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2017-07-14 06:00 송고
파주 책마을에서 학생, 학부모들이 책을 읽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1월까지 이곳에서 일반고 학생을 대상으로 책과 함께 여백이 있는 시간을 즐기는 '라이브러리 스테이'를 진행한다.(서울시교육청 제공)© News1
파주 책마을에서 학생, 학부모들이 책을 읽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1월까지 이곳에서 일반고 학생을 대상으로 책과 함께 여백이 있는 시간을 즐기는 '라이브러리 스테이'를 진행한다.(서울시교육청 제공)© News1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1월까지 파주 책마을과 함께 관내 일반고를 대상으로 '라이브러리 스테이'(Library Stay)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른바 '책요일'으로도 불리는 라이브러리 스테이는 책과 함께 여백이 있는 시간을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1박2일로 진행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일반고 학생들이 학업부담에서 벗어나 책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볼 기회를 주기 위한 취지로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 

이날 서울 경동고와 오산고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일반고 20개교가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파주책마을 투어, 책만들기 체험, 주제도서 토론, 달빛 독서 등으로 진행된다. 인근 명필름 아트센터에서 영화를 보고 영화학교 교수의 강의도 듣는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입시와 학업에 내몰려 자신의 삶과 꿈에 대한 성찰의 시간은 갖지 못하고 있는 학생들, 무기력한 일상에 젖어있는 학생들이 책과 함께 쉼과 소통, 성찰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kjh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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