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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청주공항,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육성”

청주공항 현장간담회 “약속지켜 충북 성장동력 살릴 것”

(충북ㆍ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남궁형진 기자 | 2017-07-12 15:21 송고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충북 청주공항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해 청주공항을 중부권 거점 공항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 News1 /  남궁형진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충북 청주공항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해 청주공항을 중부권 거점 공항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 News1 /  남궁형진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청주공항을 중부권 거점 공항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이날 충북 청주시 청원구 청주국제공항에서 열린 현장 간담회에서 이시종 지사로부터 충북 현안을 보고받은 뒤 “충북은 사통팔달의 교통망 등 무한한 산업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추 대표는 이날 “지금까지 민주정부와 민주당을 흔들리지 않고 지켜온 가치 중 하나가 바로 지역균형발전”이라며 “이를 위해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경기 호법~충북 청원 중부고속도로 확장, 무예스포츠 등을 단계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약속을 지키고 충북 성장동력을 살려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청주공항이 지방공항 가운데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했는데 사드 여파로 문제로 다시 적자상태로 돌아갈 것이란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거듭 지원의사를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청주공항 시티면세점 허지숙 점장은 “지난해 11월부터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중국행 편수와 승객이 줄어 인건비, 임대료를 지급하지 못할 만큼 어려워졌다”며 정부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추 대표는 즉석에서 "(당 관계자들에게) 면세점 임대료 관련 방안을 마련하라"고 화답했다.

한편 국민의당과 날선 공방을 벌이고 있는 추 대표는 이날 정국파행을 의식한 듯 현안에 대한 발언은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p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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