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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 휴가철 맞아 섬 지역 음주운전 특별단속

(인천=뉴스1) 최태용 기자 | 2017-07-10 11:18 송고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인천경찰청이 휴가철을 맞아 인천의 섬 지역에 대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인천경찰청은 인천 중구와 옹진군, 강화군의 섬 13곳에 '인천 도서지역 특별단속팀'을 배치하고 오는 9월 말까지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특별단속 지역은 옹진군 8개 섬 영흥·백령·대청·소청·연평·덕적·신도·자월도, 강화군 3개 섬 강화·교동·석모도, 중구의 2개 섬 영종·무의도다.

경찰은 연륙교가 있는 영종도, 영흥도, 강화도, 교동도, 석모도는 주·야간 상시 음주단속을, 연륙교가 없는 백령·대청도 등 옹진군 7개섬과 무의도는 교통경찰·경찰관기동대 등 10명으로 편성된 특별단속팀이 섬을 순회하며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또 안내방송을 통해 음주운전의 위험성과 단속을 강화한다는 내용을 알리고, 관광객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하지 않기 켐페인'도 병행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지그재그로 운전하는 등 음주운전 의심차량을 발견하면 즉시 112로 신고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인천 도서지역의 음주단속은 2015년 254건에서 2016년 430건으로 크게 늘었고, 올해는 6월 말까지 190건을 적발했다.
음주교통사고는 2015년 180건, 2016년 157건, 2017년 상반기에 63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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