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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秋, 직분 망각…국민의당 죽이려 미필적 고의 지침"

"불능정당 민주당, 국민의당 뺨 때리고 발길질"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이정호 기자 | 2017-07-10 09:55 송고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지도부 대책회의에서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검찰은 이날 오전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씨 취업 특혜 의혹 제보 조작 사건과 관련 이준서 전 최고위원과 이유미씨 남동생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017.7.9/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지도부 대책회의에서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검찰은 이날 오전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씨 취업 특혜 의혹 제보 조작 사건과 관련 이준서 전 최고위원과 이유미씨 남동생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017.7.9/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문준용씨 취업 특혜 의혹 제보 조작 사건과 관련 검찰이 이준서 전 최고위원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에 대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검찰을 싸잡아 비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입만 벌리면 검찰 개혁을 주장했던 추미애 민주당 대표가 여당 대표의 직분을 망각하고 미필적 고의라는 수사 방향과 국민의당이 범죄집단이라는 수사 지침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이어 7월7일 당정청 회동에 대해 "검찰을 앞세워 추 대표의 수사 지침과 국민의당 죽이기라는 정치공작을 하는 관계기관 회의"라고도 했다.

박 위원장은 민주당이 국민의당을 죽이려는 것이라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당은 굴욕적인 시선에도 불구하고 대승적 차원에서 대범하게 (정부여당에) 협력했다"면서 "민주당은 혼자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불능의 정당이면서 국민의당을 만신창이로 만들고 뺨을 때리고 발길질을 왜 하는지 모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 "(검찰이) 국민의당을 죽이기 위해 이준서 전 최고위원의 범행을 추가한 것"이라며 "지난해 국민의당 리베이트 사건으로 민주당이 얼마나 공격을 했었느냐. 그런데 그 사건이 전부 무죄가 나왔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검찰을 향해 "아직도 반성을 하지 않은 듯하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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