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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서 부부싸움 하다 집단폭행당한 50대 남편

일당 3명 경찰에 붙잡혀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2017-07-09 10:08 송고 | 2017-07-09 10:10 최종수정
©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술집에서 부부싸움을 벌여 시끄럽게 했다는 이유로 50대 남성을 집단 폭행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최모씨(39) 등 2명을 구속하고 한모씨(48)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6월8일 오후 11시30분쯤 구로구 소재의 한 술집 앞에서 이모씨(53)를 주먹과 발로 때려 전치 6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술집에서 술을 마시던 중 주변 테이블에서 부인과 목소리를 높여 부부싸움을 벌이던 이씨에게 불만을 품었다. 이들은 이씨가 술집에서 먼저 나가자 따라나가 "왜 소란을 피우냐"며 이씨를 공격했다.

경찰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로 이들의 신원을 파악하고 이달 초 거주지 등에서 검거했다"며 "도주 우려가 큰 피의자 2명은 구속영장을 신청해 구속했다"고 밝혔다.



min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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