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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2019년 마곡지구에 신사옥 건립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2017-07-07 14:55 송고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가 오는 2019년 서울 마곡지구로 본사를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가 오는 2019년 서울 마곡지구로 본사를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국내 임플란트 시장에서 매출1위인 오스템임플란트가 오는 2019년 의료관광특구인 서울 마곡지구로 사옥을 이전한다. 부산에 있는 연구소도 마곡사옥으로 합류한다.
7일 의료기기업계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는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신사옥을 건립하기 위해 현재 조감도까지 완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2019년까지 마곡지구에 신사옥을 건립하는 것이 맞다"며 "구체적인 규모와 투입금액은 밝히기 어렵지만 향후 매출 1조원 시대를 대비한 전략적인 투자"라고 설명했다. 

현재 서울시 가산디지털단지에 위치한 오스템은 늘어나는 인력을 모두 수용할 수 없을 정도로 공간이 부족한 상태다. 연구개발(R&D) 조직은 부산에 두고 있다. 이에 마곡 신사옥을 건립해 흩어져있던 기획과 마케팅, 연구개발(R&D) 조직을 한데 모으고, 여유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오스템의 직원수는 6월말 현재 1430명으로, 1년 사이에 300~400명 늘었다.

또 강서구의 지리적 특성상 인천국제공항과도 가까워 해외진출을 확대하려는 오스템임플란트 입장에선 유리한 지역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스템은 오는 2023년 매출 1조4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아래 중국과 북미 등으로 영토확장을 꾀하고 있다. 지난해 중국에서 471억원의 매출을 거둔 오스템은 올해 이를 649억원까지 늘릴 계획이다.
한편 마곡지구에는 이화의료원이 2019년초 지하 5층, 지상 10층, 1036병상 규모의 새병원을 건립하는 등 의료기관과 헬스케어기업들의 입주가 늘고 있다. 


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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