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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뺨맞고 발길질 당하고 협조하면 웃음거리"

"추미애 머리자르기 발언 배후에 누가 있는지 규명해야"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2017-07-07 10:49 송고 | 2017-07-07 10:52 최종수정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과 김동철 원내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79차 긴급 의원총회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7.7.7/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과 김동철 원내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79차 긴급 의원총회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7.7.7/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머리 자르기' 발언과 관련 "과연 의도가 무엇이며 배후에 누가 있는 것인지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렇게 말하면서 "추 대표의 대표직 사퇴와 사과를 엄중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조건이 이뤄지지 않고는 협치의 상대로 인정받지도 못하고 뺨을 맞고 발길질 당하면서 (정부여당에) 협조하는 것은 웃음거리가 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국민의당을 집단적으로 조작하는 범죄단체로 평가하고 전직 대선후보와 대표에 대해 중상모략하는 것으로 도저히 참을 수 없는 모욕적인 추 대표의 발언에 경악하고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협치를 포기하고 정치 보복을 자행하는 발언으로 평가하지 않을 수 없다"고도 했다.

그는 "추 대표에 대한 민주당의 문책과 조치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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