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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상태서 가족차 들이받고 달아난 여경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2017-07-06 11:56 송고 | 2017-07-06 16:02 최종수정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현직 여경이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났다가 시민 신고를 받은 경찰에 붙잡혔다.

6일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쯤 포항시 북구 두호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A경사(41·여)가 가족 소유의 승용차를 들이받은 후 아무 조치를 하지 않은채 달아났다.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아파트 출입구에서 A경사를 붙잡아 음주측정을 한 결과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109%로 나타났다.

주차 차량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경사를 대기 발령하고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곧 인사위원회를 열어 A경사의 신변을 처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choi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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