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단양 도담삼봉, '여름철 인기 관광지 TOP 20’ 뽑혀

충북 대표 관광도시 명성 재확인…306만여명 찾아

(충북ㆍ세종=뉴스1) 조영석 기자 | 2017-07-06 11:23 송고
단양  도담삼봉.© News1
단양  도담삼봉.© News1

충북 단양의 대표 관광지 중 한 곳인 도담삼봉이 티맵(T map) 빅 데이터로 본 ‘국민들이 선호하는 여름철 관광지 TOP 20’에 뽑혔다.

6일 단양군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한국관광공사와 SKT가 공동으로 2014∼2016년 티맵(T map)의 관광 관련 검색어 94만9135건(최종 목적지 설정 수 기준)의 분석으로 진행됐다.  
광역자치단체별로 뽑은 충북 도내 20곳의 관광지 중에서 단양군은 12곳이 뽑혀 충북을 대표하는 관광도시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이번에 선정된 단양의 관광지로는 도담삼봉을 비롯해 고수동굴, 단양구경시장, 다누리아쿠아리움, 온달관광지, 장회나루유람선, 천동동굴, 하선암 등이다.

향미식당과 장다리식당, 마늘석갈비막국수, 성원마늘약선요리 등 이름난 맛집도 다른 지역의 유명 관광지를 제치고 이름을 올렸다.    
도담삼봉은 매포읍 남한강 상류 한가운데 우뚝 솟아있는 3개의 기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가운데 장군봉(남편봉)을 중심으로 왼쪽에는 첩봉(딸봉) 오른쪽은 처봉(아들봉)이 있다.

이곳은 충북도가 지난해 주요 관광지 132곳을 분석한 결과 도내에서 가장 많은 306만9000여명의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단양군 관광객은 충북 전체 관광객 2061만 명 중 절반에 가까운 941만명으로 집계됐다.

단양군은 한국관광공사 등이 주관한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한국 관광 100선과 대한민국 테마10선, 네티즌이 뽑은 '베스트 그곳' 에 선정된바 있다.

조재인 관광기획팀장은 “단양의 주요 관광지가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은 풍광이 아름다운데다 볼거리와 먹거리가 많기 때문이다”며 “1000만 관광객이 찾는 중부내륙 명품 휴양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oys2299@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