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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대부분↑…원자재 및 은행 관련주 상승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2017-07-04 02:02 송고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 AFP=뉴스1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 AFP=뉴스1

유럽증시 주요지수가 3일(현지시간) 대부분 상승했다. 중국의 지난달 제조업황이 기대 이상의 호조를 나타냈고, 유가 랠리가 지속되면서 원자재 섹터가 상승했다. 지난주 중앙은행들의 매파적 발언이후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은행주들도 올랐다.

범유럽 스톡스600지수는 1.06% 오른 383.41을 기록하며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마감했다.
FTSE유로퍼스트300지수는 1.21% 상승한 1509.36을 나타냈다. 범유럽 우량주인 스톡스50지수는 1.45% 오른 3491.81을 기록했다.

영국의 FTSE 100지수는 0.88% 상승한 7377.09로 마감했다. FTSE 250중소기업지수는 0.10% 하락한 1만9320.43을 나타냈다.

프랑스의 CAC40지수는 1.47% 오른 5195.72를 나타냈다. 독일 DAX지수는 1.22% 상승한 1만2475.31을 기록했다.
광산업체와 석유업체 주가가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지난달 중국의 제조업황이 광산업체 주가를 지지했다. 유가 랠리가 지속되며 석유업체 주가도 상승했다.

은행들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난주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와 마크 카니 영란은행 총재가 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을 한 영향이다.

종목별로는 구리 생산업체인 볼리덴이 3.2% 상승했다. 스위스 원자재회사인 글렌코어와 철강업체인 마르셀로 미탈도 각각 5%, 3.8% 올랐다.

노르웨이 석유업체 서브씨7은 1.7% 상승했다. 영국 석유업체인 툴로우 오일은 3.8% 올랐고, 이탈리아의 사이펨은 3.1% 올랐다.

프랑스 에너지 회사인 토탈은 2% 상승했다. 토탈은 이란의 가스 유전에 10억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럽 최대 은행 HSBC 홀딩스는 2.5% 올랐다. 스페인의 방코 산탄데르와 독일 투자은행 도이체방크는 각각 3.6%, 3.7% 상승했다.


yellowapo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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