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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어 어"…초등학교 담장 뚫고 추락한 차량

운전자·초등학교 학생 등 16명 경상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2017-07-03 21:01 송고 | 2017-07-04 16:55 최종수정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차량 1대가 내리막길을 가다 초등학교 담벼락을 부수고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3일 오후 2시20분쯤 손모씨(66·여)가 운전한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가 서울 관악구 소재의 사당초등학교 담벼락을 뚫고 추락해 초등학교 건물 1층 돌봄교실 유리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손씨와 동승자 1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한 교실 안에 있던 1~2학년 학생 14명이 유리조각이나 벽돌 파편이 박히는 경미한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손씨는 현장에서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작동하지 않았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급발진과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을 경우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min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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