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 바른정당 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자승 총무원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7.7.3/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는 3일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을 서면 국민의 지지가 있을 것"이라는 조계종 자승 총무원장의 당부에 "그 가르침 잘 받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자승 스님을 예방한 자리에서 "국민 마음 얻는 것이 말은 쉬운데 참 아무리 열심히 해도 안 될때가 있다"며 "난국을 뚫고 나갈 지혜를 달라"고 말했다.이에 자승 스님은 "미니 야당으로 국민에 어떻게 다가갈지 그게 가장 중요할 것 같다"며 "정답은 헌법에 명시돼 있다. (헌법) 11조 1항을 잘 해나가는 정치인들이 국민을 편안히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헌법) 11조 1항은 누구에게나 공정하고 차별 없는 그런 것을 말하기 때문에 그것을 마음에 담고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차별 없는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을 서면 국민의 지지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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