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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구미대, '세계적 수준 전문대학' 선정

(대구ㆍ경북=뉴스1) 이재춘 기자 | 2017-07-01 10:41 송고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에 선정된 대구보건대 캠퍼스 전경(대구보건대 제공)© News1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에 선정된 대구보건대 캠퍼스 전경(대구보건대 제공)© News1

보건·IT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대구보건대와 구미대가 나란히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World Class College)'에 선정됐다.

이로써 대구·경북권의 WCC대학은 두 대학과 영남이공대, 경북전문대 4곳으로 늘었다.
대구보건대는 1일 자체 특성화 발전전략에 따라 올해부터 2년간 교육부에서 6억6000만원을 지원받아 '글로벌 명품 보건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대학은 그동안 교육부의 '세계로 프로젝트' 사업, 고용노동부의 '청년해외 진출' 사업 및 'K-Move' 사업, 대구시의 '대학생 해외인턴지원 프로그램'과 해외견문단 프로그램, 해외인턴 프로그램, 글로벌인재양성캠프 등을 추진해왔다.

이들 프로그램으로 2011년 1명이던 해외 취업 학생이 2014년 16명, 지난해 38명, 올들어 지금까지 42명으로 늘었다.
남성희 총장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보건특성화와 대학의 글로벌화에 집중한 결과"라며 "글로벌 명품 보건인재 양성에 대학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구미대 학생들이 'WCC대학' 선정을 자축하고 있다.(구미대 제공)© News1
구미대 학생들이 'WCC대학' 선정을 자축하고 있다.(구미대 제공)© News1

IT 분야의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는 구미대는 5년 연속 취업률 전국 1위를 기록하는 등 2010년부터 6년간 학생 취업률이 80%를 웃돌아 'WCC 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2010년부터 시행한 해외취업연수프로그램에서는 96%의 취업률을 기록했고 'K-Move' 사업을 통해 2014년부터 3년간 82명의 학생이 해외 취업에 성공했다.

'세계로 프로젝트' 사업과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역량 인증대학', '정부 초청 외국인 전문학사과정 장학생 선발' 사업에 선정되기도 한 구미대에는 현재 112명의 유학생과 100명의 다문화 외국인이 재학 중이다.

정창주 총장은 "국제경쟁력 강화와 IT 특성화에 집중했다. 앞으로 융합인재의 해외취업에 초점을 맞춰 글로벌 창의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했다.


lea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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