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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 준설비용 등 가뭄대책 특교세 147억 추가 지원

긴급 준설 필요한 저수지 417곳 대상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2017-06-29 17:58 송고
28일 오후 3시 13분쯤 충북 진천군 초평저수지에서 사진을 찍던 60대가 펄에 빠져 119구조대가 출동해 구조하고 있다.(진천소방서 제공)© News1

국민안전처는 긴급 준설이 필요한 저수지 417개소의 준설비용 등 가뭄대책 특별교부세 147억3300만원을 추가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추가 지원은 최근 가뭄상황이 심각함에 따라 지난 5월 이후 3차례에 걸쳐 용수공급 등 단기대책 사업비 264억9000만원을 지원한데 이은 조치다.
추가 지원 대상은 저수율이 30% 미만으로 낮고 퇴적토가 많아 계획 저수량을 확보하지 못한 저수지로 사토장 확보 등 제반요건을 갖추고 즉시 착수가 가능한 417개소다.

안전처는 이번 저수지 준설을 통해 추가로 용수를 확보하고 향후 지속되는 가뭄상황에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부처, 지자체와 함께 긴밀히 협조해 범정부 차원에서 가뭄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안전처 류희인 차관은 "범정부 차원에서 중·장기대책을 착실히 추진해 나가는 한편 국민들도 물절약 실천 등 가뭄극복을 위한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pj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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