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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논문 표절로 판단되면 사퇴하겠다"

김세원 의원 "현재 서울대에서 조사하고 있다"며 질의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김다혜 기자 | 2017-06-29 17:27 송고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이은재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를 경청하고 있다.  2017.6.29/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이은재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를 경청하고 있다.  2017.6.29/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자신의 논문이 표절로 판단되면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열린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김세연 바른정당 의원이 "김 후보자의 논문이 부정행위가 있다면, 즉 표절이라고 판명나면 어떻게 할 생각인가"라고 묻자 "부정행위라면 그에 맞게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사퇴도 포함하는 것인가"라고 재차 질문하자 김 후보자는 "사퇴까지 포함해서 판단할 것"이라고 답했다.

김 후보자는 앞서 야당 측이 집중적으로 제기한 논문표절 의혹과 관련해 "지금의 기준으로 보면 부족한 부분이 없지 않지만 당시의 기준과 관행으로 보면 전혀 잘못된 부분이 없다"며 논문표절을 전면 부인했다.

김 의원은 "현재 (김 후보자의 논문표절 여부에 대해) 서울대에서 조사하고 있다"며 "부정행위 판단이 나오면 사퇴하는 걸로 알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자는 "그렇게 생각하셔도 좋다"고 답변했다.


kjh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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