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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군주’ 두 여인 울린 유승호, 독 이기고 부활할까

(서울=뉴스1) 윤정미 기자 | 2017-06-29 07:10 송고
'군주' 방송 캡처 © News1
'군주' 방송 캡처 © News1

유승호가 짐꽃환의 독에 피를 토하고 죽음의 위기를 맞았다. 

28일 MBC 수목드라마 ‘군주’에선 세자(유승호)가 대목(허준호)의 덫에 걸려 짐꽃환을 먹고 쓰러져 의식을 잃는 전개를 보였다.
대목(허준호)은 가은(김소현)과 청운(신현수)의 목숨을 미끼로 세자에게 입단식을 하라고 압박했다. 이에 청운이 다치는 것을 볼 수 없던 세자는 대목에게 무릎을 꿇고 그가 시키는 일은 다 하겠다고 말했다.

결국 세자는 가은이 보는 앞에서 짐꽃환이 든 차를 마시고 편수회 입단식을 하게 됐다. 가은은 세자가 아버지를 죽이지 않은 것을 알고 있다며 자신 때문에 희생하지 말라고 눈물로 말렸다. 그러나 세자는 결국 짐꽃환차를 마셨고 순간 피를 토하며 쓰러졌다. 대목은 그를 살려줄 생각이 애초부터 없었고 보통사람 보다 세배나 독한 짐꽃환으로 그를 죽이려고 했던 것. 

피를 토하고 죽어가면서 세자는 가은에게 연모하는 마음을 고백했다. 그는 “처음 본 순간부터 널 진심으로 연모했다”고 말하고는 눈을 감았다. 가은은 세자를 안고 울부짖으며 그를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독에 중독된 세자는 아무도 없는 들판에 버려졌다.

세자가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화군(윤소희) 역시 눈물로 슬픔을 드러냈다. 대목의 음모로 그녀는 입단식 시간에 맞춰 오지 못했던 것. 세자가 죽었다는 소식을 알게 된 화군은 폭발했다. 그를 살리기 위해 대편수까지 됐던 그녀이기에 세자의 죽음을 더욱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세자의 시신이라도 찾아내려고 울부짖는 화군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두 여인을 울린 세자는 짐꽃환의 치명적인 독을 이겨내고 부활할까. 어린시절 스스로 독을 이겨내고 살아남았던 전례가 있는 가운데 세자의 운명이 앞으로 어떤 전개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galaxy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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