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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보산업진흥원, 국비 공모사업 3개 과제 선정

특화콘텐츠개발지원 3개 분야…10억2천만원

(부산ㆍ경남=뉴스1) 남경문 기자 | 2017-06-28 13:06 송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전경(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제공)2017.6.28./뉴스1© News1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전경(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제공)2017.6.28./뉴스1© News1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진행하는 공모사업인 ‘2017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 3개 분야에서 3개 과제가 모두 선정되어 국비 10억2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17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사업’은 지역에 특화된 콘텐츠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지역공모사업이다. 
올해에는 정책지원, 레벨업, 글로컬분야 등 총 3개 분야별로 1개 과제씩만 응모가 가능했다. 부산의 경우 전국 지자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3개 분야의 지원과제가 모두 선정되어 국비만 전국 최대 규모인 10억2000만원을 확보했다. 

선정과제는 애니메이션 콘텐츠인 ㈜씨지픽셀스튜디오 '콩콩랜드', 콘텐츠코어㈜ '꼬마갈매기 런즈', 캐릭터 융합 콘텐츠인 코스웬콘텐츠㈜ '소셜미디어 기반 테마 관광콘텐츠 개발이다.

글로컬 과제인 ㈜씨지픽셀스튜디오의 '콩콩랜드'는 세계 최초의 신발 애니메이션으로 ‘제조와 ICT융합’ 프로젝트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뉴미디어용 애니메이션 제작과 신발, 그리고 MD상품을 개발해 2018년에는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세계각지에 유통할 계획이다.

'콩콩랜드'는 2015년도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 레벨업 과제로 선정된 바 있다. 

레벨업 과제인 콘텐츠코어㈜의 '꼬마갈매기 런즈'는 용두산 공원에 서식하는 비둘기가 먹이를 구하러 자갈치로 내려오면서 벌어지는 꼬마갈매기와 다툼을 재미있게 표현한 애니메이션 작품이다. 

이번 과제를 통해 뉴미디어용으로 새로 제작되며, 각종 MD상품도 동시에 개발할 계획이다.

정책지원 분야의 코스웬콘텐츠㈜의 '소셜미디어 기반 테마 관광콘텐츠 개발' 과제는 자체 보유 캐릭터인 ‘부산언니, 부산오빠, 부산이모, 부산아재’ 등 4개 캐릭터를 활용한다. 

캐릭터 웹툰과 MD상품을 개발해 20대 여성을 대상으로 감성적이고, 캐주얼한 관광코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부산언니’ 캐릭터는 이미 소셜 구독자만 37만명에 달하며, 1인 콘텐츠 미디어인 ‘부산언니 TV’도 운영 중이다.

서태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이번에 선정된 3개 과제뿐만 아니라 유망 콘텐츠에 대해 부산 지역 유관기관과 협조를 통해 개발된 콘텐츠의 마케팅 활성화에 주력하겠다”며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최하는 콘텐츠페어 및 각종 전시행사 참여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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