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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봉사단체 ‘이쿠스’ 10년째 옥천 축제장서 봉사

(옥천=뉴스1) 김기준 기자 | 2017-06-28 11:43 송고
대학생 봉사단체인‘이쿠스’회원들이 2016년 7월 열린‘향수옥천 포도 복숭아 축제장’에서 관람객과 함께 어울리며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옥천군 제공).2017.06.28.© News1
대학생 봉사단체인‘이쿠스’회원들이 2016년 7월 열린‘향수옥천 포도 복숭아 축제장’에서 관람객과 함께 어울리며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옥천군 제공).2017.06.28.© News1

충북 옥천군과 10년째 끈끈한 우정을 이어 가는 대학생 봉사단체 ‘이쿠스(ICCUS)’가 올해도 군을 찾아와 봉사활동을 한다.

군은 7월 21~23일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열리는 ‘제11회 향수옥천 포도 복숭아 축제’에 ‘이쿠스’ 회원들이 찾아와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28일 밝혔다.
‘이쿠스’는 2002년 결성한 대학생 봉사단체로 고려대, 한국항공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등 4개 대학 500여 명의 대학생이 활동 중이다.

이 단체는 전국 유명 축제장을 찾아 무료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지역 축제 성공 개최에 이바지하고 있다.

옥천군과는 2008년 ‘제2회 옥천포도축제’때부터 인연이 닿아 올해로 10년 째다.
이들은 이번 축제 기간 행사 보조, 관람객 안내, 야외 수영장 안전관리 등의 봉사활동을 하고, 축제가 끝난 다음 날까지 옥천에 남아 쓰레기 청소, 시설물 철거 등을 할 예정이다.

군은 축제 때마다 잊지 않고 옥천을 찾아와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이들에게 축제 개막식 때 감사패를 주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젊은 대학생들의 봉사활동으로 매번 축제장 분위기가 활기찰 뿐만 아니라 이들의 SNS 활동으로 옥천 포도와 복숭아가 전국적으로 홍보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soknisan8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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