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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유엔사부지 '일레븐건설' 낙찰자로 결정

1조552억원, 예가 8031억원 대비 131%
낙찰자는 세부 지구단위계획 수립, 건축·교통 심의 후 분양

(서울=뉴스1) 진희정 기자 | 2017-06-27 17:40 송고 | 2017-06-27 17:43 최종수정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유엔사 부지 입찰결과 일레븐건설이 낙찰자로 결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입찰에는 건설사 및 시행사 등 6개 업체가 단독 또는 컨소시엄의 형태로 입찰 신청했다. 이중 최고가격인 1조552억원을 써낸 일레븐건설이 낙찰자로 선정됐다.
낙찰자는 다음달 3일까지 낙찰금액의 10%(입찰보증금 포함)를 계약보증금으로 납부하고 LH와 용지매매계약을 체결해야 하며, 계약체결과 동시에 매수인의 지위를 가지게 된다.

유엔사 부지는 사업지구 전체가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돼 있는 상태로 건축물 배치, 건축선, 형태, 외관 및 경관 등 건축 관련 세부 지침이 수립돼 있지 않아 매수인은 상세한 계획안을 수립해 LH에 제안해야 한다. 서울시와 용산구 등 관계기관 협의 및 심의를 거쳐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득한 후 건축 관련 인허가를 이행해야 한다.

유엔사부지에는 전용면적 85㎡초과 공동주택이 최대 780가구, 건축물 전체 지상연면적의 40%이하까지 들어설 수 있다. 오피스텔은 공동주택을 포함해 70%이하까지 건축 가능하고 오피스, 판매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호텔 등 기타시설은 30% 이상 설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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