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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영웅’ 경기문화전당서 30일부터 4차례 공연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2017-06-27 15:58 송고
뮤지컬 ‘영웅’이 30일부터 7월2일까지 3일간 4차례에 걸쳐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경기문화의전당 제공) © News1 진현권 기자
뮤지컬 ‘영웅’이 30일부터 7월2일까지 3일간 4차례에 걸쳐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경기문화의전당 제공) © News1 진현권 기자


국내외에서 찬사를 받아온 뮤지컬 ‘영웅’이 더욱 탄탄해진 내용과 화려한 캐스트로 30일부터 7월2일까지 3일간 4차례에 걸쳐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영웅’은 2009년 초연 이후 ‘더 뮤지컬 어워즈’와 ‘한국 뮤지컬 대상’에서 각각 12부문씩 노미네이트돼 6관왕씩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이후 ‘제1회 예그린 어워드’에서 다시 5관왕을 차지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컬로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뮤지컬의 본고장인 뉴욕 브로드웨이 링컨센터 공연을 통해서도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받으며 유수의 해외 뮤지컬 작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바 있다.

2017 뮤지컬 ‘영웅’은 화려하고 다양해진 ‘극강의 캐스팅’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은다.
최고의 남자배우에게만 허락된다는 안중근 역. 팬들에게 영원한 안중근으로 기억되며 실력과 흥행성을 동시에 겸비한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컬 배우 정성화가 그 자리를 든든하게 지킨다.

여기에 뮤지컬계와 안방극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는 원조 한류스타 안재욱이 제작사 에이콤의 수년에 걸친 구애 끝에 마침내 처음으로 안중근 역을 맡아 ‘영웅’의 무대에 오른다.

안재욱 특유의 섬세하고 깊은 연기력은 흔들리며 고뇌하는 평범한 ‘인간 안중근’의 모습과 가슴 뭉클한 영웅인 ‘의사 안중근’의 깊은 철학, 강인한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주며 관객들의 가슴을 울릴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최근 ‘모차르트’와 ‘킹키부츠’에서 발군의 연기와 가창력을 보여주며 명실상부 뮤지컬 스타로 자리 잡은 이지훈이 가세한다.

이지훈은 이미 수년 전부터 안중근 역을 간절히 원하고 준비해왔던 배우인 만큼 그의 물오른 가창력과 연기력이 마침내 ‘영웅’에서 그 진가를 발휘한 것으로 예상된다.

이 뿐 아니다. 짙은 외로움과 망국의 서러움을 드러낼 조선의 여인 ‘설희’ 역에는 믿고 보는 배우 리사가 세 시즌 연속 캐스팅 되며 극의 중심을 잡는다. 또 ‘몬테크리스토’ ‘태양왕’ ‘모차르트’ 등에서 활약해온 정재은이 수백 명의 경쟁자들을 출중한 가창력으로 꺾고 ‘설희’ 역에 당당히 캐스팅 됐다.

안중근과 대립각을 이루며 갈등의 중심을 이루는 또 한 명의 주인공, ‘이토 히로부미’ 역에는 실력파 배우 김도형이 계속해서 자리를 지키며, ‘모차르트’ ‘그날들’에서 선 굵은 역을 맡아왔던 이정열이 함께 캐스팅됐다.

경기도문화의전당 관계자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에게나 익숙할 위인 안중근이지만 그의 인간적인 고뇌와 갈등, 평범한 내면에서 우러나는 영웅의 본능 등이 화려한 볼거리와 함께 드러날 공연이니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뮤지컬 영웅은 30일 오후 8시, 7월 1일 오후 3·7시, 2일 오후 2시 등 4차례 공연된다. 티켓은 VIP석 13만원, R석 11만원, S석 8만원, A석 6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1544-9857) 문의.


jhk10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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