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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광역대중교통 통합서비스 청사진 만든다

행복청, 40km 광역 도시권 40분대 대중교통망 구축

(충북ㆍ세종=뉴스1) 이길표 기자 | 2017-06-27 11:32 송고
지난 26일 열린 행복도시권 광역교통협의회에 참석한 충청권 각 자치단체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행복청 제공)© News1
지난 26일 열린 행복도시권 광역교통협의회에 참석한 충청권 각 자치단체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행복청 제공)© News1

세종시(행복도시)를 중심으로 한 충청권(4개 권역) 광역대중교통 통합서비스를 위한 청사진이 만들어진다.

27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행복도시를 중심으로 반경 40km 광역 도시권을 40분대 대중교통망으로 연결할 수 있는 행복도시권 광역대중교통 통합서비스를 구축한다.
이는 행복도시 광역 도시권을 대중교통 중심의 편리한 하나의 공동 생활권으로 구축하기 위해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행복도시권 광역교통협의회를 통해 구체화되고 있다.

지난 26일 열린 협의회에서는 위원장인 안시권 행복청 차장을 비롯해 행복청 기반시설국장, 대전시 버스정책과장, 세종시 건설교통국장, 충북 균형건설국장, 충남 국토교통국장, 청주시 대중교통과장, 천안시 안전건설도시국장, 공주시 미래도시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광역교통협의회 구성원으로 참여를 요청했던 천안시가 이달부터 공식적으로 참여함에 따라 광역교통협의회 구성이 당초 7개 기관(행복청, 광역4, 기초2)에서 8개 기관(행복청, 광역4, 기초3)으로 확대됐다.
이날 한국교통연구원 모창환 박사가 현재 연구 막바지 단계에 있는 ‘행복도시권 광역간선급행버스(BRT) 개선 종합계획’을 발제했다.

지난 3월 1차 협의회에서 제시했던 행복도시 광역BRT의 추진 목표인 ‘행복도시 반경 20km를 20분, 40km를 40분으로 연결하는 광역대중교통망 구축 추진전략’을 구체화한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세부 4대 전략은 △광역 BRT 인프라 구축 △BRT시스템 고급화 △통합환승요금체계 구축 △광역교통 행정시스템 개선 등이다.

BRT기반 구축방안으로는 공주·청주공항·청주·조치원 BRT 4개축의 신규노선 건설 필요성과 각 노선별 운영계획을 분석했다. 

공주BRT 노선은 행복도시~공주터미널~KTX공주역을 청주공항BRT 노선은  행복도시~오송역~청주공항 연결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또 청주BRT 노선은 행복도시~청주터미널을  조치원BRT 노선엔  행복도시~조치원역~천안 아산역까지 연결하는 방안이다.

노선별로 도로 신규건설 및 확장사업이 필요한 구간도 있지만 구체적인 사업시기 등 추가 검토가 필요한 측면도 있다고 행복청은 설명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이 외도 각 지자체 간 상호 협의 및 도움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서로 심도 있게 논의됐다.

세부 내용으로는 △청주버스 대전 신대차고지 공동 사용 △751번 비알티(BRT) 증차 및 노선 개선방안 △오송역·반석역 환승시설 개선방안 △세종시 내부순환 BRT 신설 △공주~세종 무료 환승 시행 및 급행버스 신설 방안 △청주터미널~세종터미널 광역버스 신설 방안 등이다.

따라서 행복청은 광역권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대승적인 차원에서 함께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광역교통협의회 위원장인 안시권 행복청 차장은 "새 정부 출범과 함께 행복도시권 발전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가 큰 상황에서 광역교통협의회에서 심도 있는 논의와 협업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행복도시권의 발전은 충청권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e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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