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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 인플레이션 수렴 예상…연준 관계자 연설 주목"

"美 물가↓ vs 日 ↑…달러/엔 환율 하락 유도"

(서울=뉴스1) 박병우 기자 | 2017-06-27 08:00 송고
글로벌 금융시장이 이번주 예정된 미국 물가지표와 연방준비제도(연준) 관계자들의 연설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오는 금요일 미국과 일본은 각각 근원 개인소비지출(PCE,5월) 물가와 소비자물가(CPI, 4월) 지표를 발표한다. 바클레이즈는 "미국의 근원 물가 상승률은 지난달 1.5%보다 내려간 1.4%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더딘 물가에 대한 금융시장의 우려감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일본의 근원 물가는 전년비 0.5% 상승률로 전달(+0.3%)보다 높아졌을 것으로 바클레이즈는 관측했다. 설비투자 증가세가 물가 하락 효과를 흡수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같은 양국의 물가 추세 수렴은 달러/엔 환율의 하락을 유도할 것으로 바클레이즈는 진단했다.

한편, 연준 관계자들의 연설이 계속되면서 시장의 분석도 바빠질 것으로 보인다.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비의결권)는 월·화요일 잇따라 연설을 한다. 통화 정책 관련 큰 영향은 없을 것 바클레이즈는 예상했다.

바클레이즈는"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의결권)는 런던 연설(27일)에서 매파적 시각에 맞추어 완만한 회복과 노동경색을 언급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어 주목할 연설은 29일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비의결권)의 발언 내용이다. 바클레이즈는 "불라드 총재가 약한 인플레 압력에 대한 우려와 현 통화정책의 적정성 여부를 거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바클레이즈는 이달 애틀랜타 연은 총재로 취임하고 내년 의결권를 갖는 라파엘 보스틱에 대해 '중도성 매파'로 분류했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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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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