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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비케이테크놀로지, 캘리포니아 정부 투자유치

중기청, 팁스 창업팀 등 12개 스타트업 실리콘밸리 IR

(서울=뉴스1) 차윤주 기자 | 2017-06-26 15:21 송고
중소기업청은 지난 19~23일(현지시각)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투자유치설명회(IR) 'GSV 랩스(labs) 이노베이션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제공:중소기업청)© News1
중소기업청은 지난 19~23일(현지시각)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투자유치설명회(IR) 'GSV 랩스(labs) 이노베이션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제공:중소기업청)© News1


스마트 발광다이오드(LED) 전구를 개발한 한국 스타트업이 미국 캘리포니아 주정부로부터 수십만달러의 투자를 받는다.
 
중소기업청은 지난 19~23일(현지시각)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투자유치설명회(IR)에서 LED 전문 스타트업 비케이테크놀로지(대표 이동우)가 캘리포니아 주정부의 친환경 연구개발(R&D) 사업에 선정돼 60만달러의 지원금을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중기청이 실리콘밸리에서 개최한 투자설명회 'GSV 랩스(labs) 이노베이션 쇼케이스'에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끌 한국 스타트업 12개사가 참가해 글로벌 진출 기회를 모색했다.
 
GSV 랩스는 2012년 문을 연 실리콘밸리의 창업지원기관(액셀러레이터)으로 130여명의 멘토,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창업보육과 투자유치를 지원한다.  
행사는 GSV 랩스의 현지 데모데이 행사와 연계해 닷새간 팁스(TIPS) 창업팀 등 12개 한국 스타트업이 IR 행사, 투자자 미팅 등을 통해 글로벌 성공 가능성을 타진했다. 투자회사인 시스코, 블룸버그 벤처스, 스탠포드 대학 투자기구 등 실리콘밸리를 대표하는 벤처캐피털(VC)도 참석해 한국 스타트업의 혁신성과 기술력을 관찰했다.
 
실제로 에셋 벤처캐피탈(Asset management ventures)은 '스마트 안대'를 만드는 프라센(대표 우효준), 3차원(3D) 홀로그래피 현미경을 개발한 토모큐브(대표 홍기현)에 기술 전문가를 추천하고 투자의향을 드러냈다. GSV 랩스의 현지 투자자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술분야별, 업종별 70건 이상의 투자자 미팅도 진행했다.
 
박용근 토모큐브 이사는 "스타트업이 현지 진출을 위한 파트너나 투자자를 만나기 어려운데 행사를 통해 투자가능성을 확인받고 네트워크를 넓힐 수 있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실질적인 투자유치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후속 지원에 나서겠다"며 "테크크런치, 슬러시 등 국제적 권위의 창업경진대회 참가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chac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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