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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결승골' 포르투갈, 뉴질랜드 완파…컨페드컵 준결승 진출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17-06-25 06:52 송고 | 2017-06-25 09:56 최종수정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5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부르크의 상트페테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2017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컨페더레이션스컵' A조 조별예선 최종전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 AFP=News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5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부르크의 상트페테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2017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컨페더레이션스컵' A조 조별예선 최종전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 AFP=News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결승골을 기록한 포르투갈이 뉴질랜드를 제압하고 컨페더레이션스컵 준결승에 진출했다.

포르투갈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부르크의 상트페테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컨페더레이션스컵' A조 조별예선 최종전에서 뉴질랜드를 4-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포르투갈은 2승 1무(승점 7점, 골득실 5)가 되면서 이날 러시아를 2-1로 꺾은 멕시코(2승 1무, 승점 7점, 골득실 2)에 골득실에서 앞서는 조 1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뉴질랜드는 3전 전패로 단 하나의 승점 없이 대회를 마쳤다.

컨페더레이션스컵에 처음 출전해 조별예선을 통과한 포르투갈은 29일 B조 2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독일과 칠레가 현재 B조 1, 2위를 다투고 있다.

포르투갈은 전반 33분 코너킥 과정에서 다닐루 페레이라가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상대에게 파울을 당해 페널티킥을 얻었다. 호날두가 키커로 나서 득점에 성공했다. 호날두는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2골 1도움)를 달성했다.
기세를 높인 포르투갈은 4분 뒤 베르나두 실바가 에리세우의 도움을 받아 추가 득점을 기록, 격차를 벌려나갔다.

포르투갈은 후반전 35분 안드레 실바, 후반 추가시간 나니의 연속골을 묶어 네 골차 완승을 거뒀다.

러시아 카잔의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멕시코와 러시아의 경기에서는 멕시코가 2-1로 웃었다. 멕시코는 조 2위를 기록, 조별예선을 통과했다. 멕시코는 30일 B조 1위와 준결승전을 치른다.

반면 개최국 러시아는 1승 2패(승점 3점)로 조별예선에서 탈락했다.

홈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받은 러시아는 전반 25분 알렉산더 사메도프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러시아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멕시코는 전반 30분 네스토르 아라우호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멕시코는 후반 7분 어빙 로사노의 역전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러시아는 후반 23분 수비수 유리 지르코프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해 수적인 열세까지 몰렸고 결국 승부를 뒤집는데 실패했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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