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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다발 음악 축제 '2017 원먼스 페스티벌' 7월 개최

(서울=뉴스1) 박정환 기자 | 2017-06-23 11:24 송고
원먼스 페스티벌 2016년 행사 장면 © News1
원먼스 페스티벌 2016년 행사 장면 © News1

더하우스콘서트(대표 박창수)가 한국을 포함한 세계 곳곳에서 동시에 공연하는 '2017 원먼스 페스티벌'을 7월 한 달간 펼친다.

'2017 원먼스 페스티벌'은 2015년 시작해 올해 3회째를 맞은 행사다. 이 축제는 7월1일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선보이는 '프롬나드 콘서트'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31일까지 한 달 동안 열린다.
이 축제는 2002년 하우스콘서트를 열며 전국에 작은 음악회 열풍을 일으킨 '더하우스콘서트(대표 박창수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가 제안했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인도, 영국, 스페인, 미국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공연하는 연합 프로젝트다. 매회 30여 개국에서 400회 이상의 공연이 열렸다.

개막공연에선 지휘자 진솔이 이끄는 오케스트라 아르티제의 무대를 시작으로 30여 개 클래식 연주팀이 마로니에공원 일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연주한다.

올해 열리는 정확한 공연과 연주자 숫자는 아직 미정이다. 장소와 시간, 장르 등의 제한을 두지 않고 축제 폐막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기 때문이다. 음악, 무용, 연극 등 공연예술 장르 외에도 시연, 강의, 인터뷰 등 다양한 콘텐츠로 참여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 집, 함안문화예술회관, 울주문화예술회관 등을 비롯해 전국 24개 초등학교와 갤러리, 스튜디오, 집 등 다양한 공간에서 공연한다. 직접 공연을 보러 오지 못하는 관객을 위해 페이스북으로 실시간 중계도 할 예정이다.

해외에서는 주영국 한국문화원, 주스페인 한국문화원, 주필리핀 한국문화원을 비롯해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 뉴욕 타임스스퀘어광장, 볼리비아 테아트로 그랑 마리스칼 등에서 한국인 또는 현지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축제에는 실력파 예술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피아니스트 이경숙 ·아비람 라이케르트,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 비올리스트 김사라, 첼리스트 문태국, 호르니스트 김홍박, 소리꾼 장사익 등 실력파 예술가들이 축제에 함께 한다.

자세한 공연 일정과 장소, 출연진, 참가신청 방법 등은 원먼스 페스티벌 홈페이지(onemonthfestiv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576-7061.

'2017 원먼스 페스티벌' 포스터 © News1
'2017 원먼스 페스티벌' 포스터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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