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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1★종합]'성추행 논란' 강동호 측 "허위사실" vs A씨 "매일 고통"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2017-06-22 14:21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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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이스트의 강동호가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와 피해자임을 주장하는 A씨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22일 새벽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자신이 8년 전 강동호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렸다. 이 글에는 당시 상황과 이후 강동호와 나눈 대화 내용이 상세하게 담겼다.
A씨는 "8년 전 느낀 수치스러움과 그때의 기억들을 잊을 수가 없으며 심적으로 많이 지쳐있다"고 호소했다.

A씨의 글이 큰 파장을 몰고오자 소속사 플레디스는 1차 진화에 나섰다. 소속사는 "당사는 온라인상에 유포되고 있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허위사실 및 악의적인 인신공격성 비방, 댓글, 게시글 및 이의 복사, 유포 등을 통한 확대 재생산 행위 등에 대해 법적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동호를 지칭하지는 않았으나 강동호와 관련한 글에 우회적으로 '사실이 아니다'라는 뉘앙스를 풍겼다.
누리꾼들은 소속사의 입장이 나오자 더욱 분개했다. 자세한 상황 설명과 피드백을 요구하고 있는 것.

이에 플레디스 측 관계자는 뉴스1에 "추가 입장을 정리 중이다. 정리되는대로 알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동호가 소속된 뉴이스트는 워너원에 포함된 황민현을 제외한 4인조로 하반기 컴백을 예고한 바 있다. 이번 강동호 논란으로 뉴이스트의 재기에도 제동이 걸렸다.


hm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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