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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국 뉴욕에서 '패밀리허브' 체험행사

2017년형 패밀리허브 냉장고 미국에 공개…가정의 '허브' 역할 집중 부각

(서울=뉴스1) 이헌일 기자 | 2017-06-22 11:24 송고 | 2017-06-22 16:05 최종수정
삼성전자 미국법인 존 헤링턴 상무가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하튼에 위치한 삼성 뉴욕 마케팅센터에서 열린 '2017년형 패밀리허브 체험행사'에서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 News1
삼성전자 미국법인 존 헤링턴 상무가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하튼에 위치한 삼성 뉴욕 마케팅센터에서 열린 '2017년형 패밀리허브 체험행사'에서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 News1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패밀리허브' 냉장고 체험행사를 열고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알리기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하튼에 위치한 삼성 뉴욕 마케팅센터에서 2017년형 패밀리허브 체험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패밀리허브가 기존 냉장고의 역할을 넘어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을 변화시키는 차세대 대표 스마트 가전의 역할을 한다는 점을 집중 부각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스마트 키친 서밋'을 초청해 '냉장고 그 이상: 미래 주방에서의 음식, 가족, 엔터테인먼트'라는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스마트 키친 서밋은 기업의 최고경영자부터 전략가, 요리연구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식품 업계 전반을 연구하는 협회다. 이들은 패밀리허브를 통해 가족의 삶이 어떻게 주방에서 더 쉽게 연결될 수 있는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토론에 참가한 스마트 키친 서밋의 창시자이자 '더 스푼(The Spoon)'의 편집자인 마이클 울프(Michael Wolf)는 "삼성 패밀리허브는 단순한 냉장고를 넘어 가족과 주방을 상호 연결해 주고 우리 삶을 혁신적으로 변화시켜주는 제품"이라며 "오늘 삼성과 함께 냉장고와 주방의 미래에 대해 상상하고 토론할 수 있어 매우 뜻 깊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패밀리허브의 새 광고도 공개했다. 이 광고는 패밀리허브가 혁신적인 소통 도구로서 다양한 가족 구성원들을 보다 가깝게 하고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17년형 패밀리허브는 더 편리한 사용성을 제공하기 위해 음성인식 기능이 강화됐다. 이용자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는 음성인식 기능을 통해 손이 자유롭지 못한 주방에서 별도의 화면 터치 없이 인터넷 검색과 쇼핑, 일정 관리 등을 할 수 있다. 

또한 가족간의 의사소통을 돕는 허브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사용하기 쉬운 인터페이스를 바탕으로 가족 구성원이 각자의 계정을 만들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이를 통해 개개인의 일정 관리 및 홈 스크린 화면을 각각의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꾸밀 수 있으며 가족들끼리 사진, 일정, 메모 등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미국 소비자들을 위해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맺고 콘텐츠도 늘렸다. '마스터 카드(Master Card)', 장보기 서비스 업체인 '인스타카트(Instacart)'와 제휴해 이용자가 패밀리허브를 통해 식재료의 구매부터 결제까지 완료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음식 배달 업체 '그럽허브(GRUBHUB)', 수비드(저온 숙성) 레시피 전문의 '노미쿠(Nomiku)' 등 다양한 파트너사를 추가했다.

삼성전자는 패밀리허브에 글로벌 최대 온라인 라디오 서비스 '튠인 (TuneIn)'과 2억명 이상의 가입자 수를 보유한 온라인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판도라(Pandora)'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이 주방에서 보내는 시간을 더욱 즐겁게 해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존 헤링턴 삼성전자 미국법인 상무는 "삼성 패밀리허브의 발전은 가족 생활의 중심이 되는 주방이 더욱 친근하고 흥미롭게 변화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삶과 일상을 더욱 편리하고 즐겁게 만드는 가전 제품들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의 시장조사기관 트랙라인(Traqline)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가전시장인 미국에서 5분기 연속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패밀리허브가 속한 프렌치도어 냉장고 부문에서는 34.0%의 시장점유율로 8년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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