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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 4월 회의에서 "국채 매입규모 축소" 허용

"매입 규모 변화, BOJ 시장 운영에 문제 아니다"

(서울=뉴스1) 민선희 기자 | 2017-06-21 09:31 송고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 © AFP=뉴스1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 © AFP=뉴스1

일본은행(BOJ) 통화정책위원들이 양적 완화 정책 하에서 일본 국채 매입 규모를 유연하게 조정하는데 동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공개된 일본은행 의사록(4월 26~27일 회의)에 따르면, 당시 회의에서 통화정책위원들은 국채 매입 규모가 변화할 것이라며 그 변화가 일본은행의 시장 운영 지침에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또한 정책 위원들은 수출 및 산업 생산에 대해 보다 낙관적인 견해를 드러냈다.

지난 4월 회의에서 일본은행은 통화정책 기조를 그대로 유지하고, 일본 경제에 대해 9년 만에 가장 낙관적 평가를 내렸다. 일본은행은 물가상승률 기대가 높아짐에 따라 소비자 물가 전망을 조정했다.

지난 15~16일 열린 통화정책회의에서는 소비 전망을 상향조정했으나 양적 완화 정책 종료에 대해서는 '물가 목표까지 아직 거리가 있다'며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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