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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1★이슈] 에이미, '풍문쇼'에 충격? 미국서 자살 기도설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7-06-20 18:50 송고 | 2017-06-21 10:38 최종수정
채널A © News1
채널A © News1

방송인 에이미가 이번에는 자살 기도설로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에이미는 20일 자살 기도설에 휩싸였다. 한 매체가 이날 에이미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자택에서 자살을 기도, 인근 병원으로 후송된 뒤 응급치료를 받아 생명의 위기를 넘겼다고 보도한 것. 
보도에 따르면 에이미는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자신에 대해 다룬 내용에 대해 충격을 받고 이 같은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에서 한 출연자는 에이미에 대해 "인터뷰 후 초면인 후배 기자에게 몸이 아파 병원에 가야 하는데 돈이 없으니 10만~20만원을 빌려달라고 했다더라"고 전했다. 

또 다른 출연자는 과거 에이미가 구치소에 있을 당시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에이미가 구치소에 있을 때 면회를 간 적이 있다"며 "그때 취재진에게 피부 상태가 좋지 않으니 방송에 나갈 때 포토샵 처리를 해달라고 몇 번이고 이야기를 했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에이미가 교제 중인 10세 연하 남성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한 출연자는 "한국 사람과 결혼하려는 목적이 다시 한국에 들어오기 위함이라는 주장도 나왔다"면서 "일리가 있지만 법무부에 따르면 그런 경우에도 입국이 쉽지 않다더라"고 덧붙여 시선을 끌었다. 

이와 관련해 채널A 관계자는 이날 뉴스1에 해당 보도에 대해 "확인해보겠다"고 전했다. 현재로서는 미국에 체류 중인 에이미와 연락이 쉽지 않은 만큼, 채널A 측이 어떤 입장을 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실 확인이 된 내용에 대해 보도했을지, 자극적 보도에 대해 당사자에게 사과할지 이목이 쏠린다. 
한편 에이미는 지난 2008년 올리브 채널 '악녀일기3'로 데뷔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지난 2012년 프로포폴 투약으로 법원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고 집행유예 기간이던 2014년 9월 졸피뎀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 500만원에 처해졌다. 

에이미는 이후 2015년 강제출국 통보를 받았다. 이와 관련 그는 그해 11월 출국명령처분 취소소송 항소심 등에 나섰지만, 선고공판에서 기각 판결을 받았고 상고 없이 지난 2015년 12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떠났다.


aluem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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