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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청 승격 위한 대국민 토론회…비례 김성태 주최

(서울=뉴스1) 곽선미 기자 | 2017-06-18 15:08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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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비례대표)은 오는 19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우정사업본부의 우정청 승격을 위한 대국민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정청 승격은 지난 19대 대선에서 한국당의 공약이었다. 장시간 노동과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는 집배노동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제시됐다.

김 의원은 "집배원은 하루 1000건의 우편물을 처리하면서 복지 사각 지대에 놓인 소외 계층도 돕고 있다"며 "이런 헌신에 맞게 처우 개선이 절실하나 현재 우정사업본부 체제에선 여의치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우정사업본부를 우정청으로 승격해 독립성과 자율성을 갖춘 기관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며 "독자적인 정책 결정과 집행 권한을 확보하고 책임과 권한을 분명히 하는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우정사업본부는 5만명에 달하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음에도 미래부 산하 본부에 머물러 있다. 이 때문에 미래부 인가 등을 거치지 않고는 다른 부처와 업무 협의를 진행할 수 없다. 이것이 신속한 의사결정에 걸림돌이 돼 왔다는 게 김 의원의 지적이다.
김 의원은 "정부조직개편안이 국회에 제출된 시기에 맞춰 대국민 토론회를 열게 됐다"며 토론회에 우체국 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할 것이라고 전했다.


g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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