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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1★이슈] 김종현X김사무엘, 워너원 충격 탈락이 불러온 파장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7-06-17 10:34 송고
Mnet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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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탈락한 9인에 대한 국민 프로듀서들의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 실력까지 출중했던 9인의 탈락은 그간 이들을 지지해왔던 많은 이들에게 큰 충격을 남겼다. 

지난 16일 밤 11시 방송된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는 국민 프로듀서가 직접 뽑은 그룹 워너원(Wanna One)의 멤버 11인이 밝혀졌다. 마지막 방송은 남아있는 20명의 연습생과 소속사 대표급 임원들이 자리한 채 생방송으로 진행됐으며 데뷔 멤버는 사전투표 점수와 문자 투표를 합산해 최종 발탁됐다. 
결국 1등은 강다니엘에게 돌아갔고 그가 센터를 꿰찼다. 2등 마루기획 박지훈 , 3등 브랜뉴뮤직 이대휘, 4등 개인연습생 김재환, 5등 판타지오 옹성우, 6등 브랜뉴뮤직 박우진, 7등 큐브 라이관린, 8등 MMO 윤지성, 9등 플레디스 황민현, 10등 C9 배진영, 11등 아더앤에이블 하성운이 순서대로 데뷔가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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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락한 멤버들 중 가장 큰 충격을 안겼던 이는 그룹 뉴이스트의 리더 김종현이다. 김종현은 파이널 순위 13위에 그쳐 워너원 데뷔가 무산됐다. 그간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실력은 물론, 인성까지 갖춘 호감 캐릭터로 활약해온 만큼 데뷔에 대한 국민 프로듀서의 기대가 컸다. 이번 시즌에서는 순위 변동이 워낙 컸던 탓에 데뷔조를 예측하기 어려웠지만 김종현 만큼은 11인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이란 신뢰가 있었다. 

김종현은 탈락 직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금까지 저를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너무 감사합니다! 많은 것들을 얻어가는 좋은 추억이었어요. 최고다 부기단(팬덤 명)"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워너원으로 데뷔의 꿈을 이뤘다면 더할나위 없었겠지만, 뉴이스트로서 앞으로 보여줄 그의 활약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졌다. 이에 향후 그의 행보를 응원하는 팬덤의 분위기가 형성됐다. 
이번 최종 결과에 중간집계 순위를 발표한 것이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제작진은 중간집계 순위에서 정세운과 배진영, 이대휘, 윤지성의 얼굴을 공개했고, 이중 정세운을 제외한 3인이 최종 11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문자 한 건당 7표로 집계되는 만큼, 순위 변동은 예측조차할 수 없었던 가운데 중간집계 순위가 공개되자 이들로 표심의 당락을 결정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밖에도 김사무엘, 주학년, 강동호, 유선호, 안형섭, 최민기, 임영민, 정세운 등 역시도 탈락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김사무엘 역시도 그간 상위권에서 활약해온 이들 중 한 명이기에 탈락의 충격은 컸다. 강동호와 주학년도 시즌 2 초반 가장 상위권에 이름을 자주 올렸던 이들이었다. 모두가 워너원 멤버 11인에 무난하게 진입할 것이라 예상했던 만큼, 지금까지도 충격의 파장이 계속되고 있다.


aluem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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